(서울=국제뉴스) 김택수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일부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충청도와 전북, 경북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04시 현재, 단위 mm)은 ▲ 세종금남 37.5mm 새만금(군산) 30.0mm 부안 23.5mm 영양(안동) 17.5mm 유구(공주) 15.0mm 청주 12.6mm 등이다.

오늘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동해안은 내일(26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한편,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25일 밤까지)은 ▲ 경상도(동해안 26일 새벽까지), 전라내륙 : 30~80mm(많은 곳 경상내륙 120mm 이상) ▲ 충청남부, 전라해안 : 20~60mm ▲ 서울.경기남부, 강원도(동해안 26일 새벽까지), 충청북부, 울릉도.독도, 제주도(26일), 북한 : 5~40mm 등이다.

한편,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나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 가능성이 있겠고, 상류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26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낮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27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현재, 일부 남부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더위가 다소 주춤하겠으나, 중부지방은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덥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오늘은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오는 28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