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녹산동과 북한이탈주민 지원 추진

▲ '다함께 행복한 동네' 만들기 MOU 체결 모습/제공=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은 지난 20일 강서구 녹산동장과 함께 녹산동·명지동·가락동·가덕도동 등 4개동 지역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추진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서구 동 복지허브화사업의 일환으로 동아대학교 부산하나센터, 낙동종합사회복지관, 부산강서경찰서가 동참했다.

협력 범위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소외계층 발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지원, 정보공유 및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증진 등이다.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 소속 부산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한 곳에서 일자리와 복지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센터 내 입주하고 있는 북구청의 복지업무와 일자리센터업무, 신용회복위원회, 삼성미소금융,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광역새일센터 등의 업무도 함께 볼 수 있도록 해 주민의 편리 제공 및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 있다.

또  강서구 및 사상구와도 복지 및 일자리 등의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사례관리회의를 함께 개최하는 등 협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기초수급자, 청년층, 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의 맞춤형 상담 등을 통해 진로 및 직업훈련, 알선까지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에게는 중소기업 등에 2년 간 근속 시 1200만원을 지원(적립)할 수 있는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어 청년층의 자립과 중소기업의 우수인력 고용에 도움이 되고 있다.

김경준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장은 "부산북부고용복지플러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청년층,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경제 및 복지 향상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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