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가 9회초 극적인 동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MBC중계화면

(전국=국제뉴스) 최상인 기자 = 추신수가 9회초 극적인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4호.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2017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에서 팀이 1-3으로 뒤진 9회초 동점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

이날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추신수는 첫 타석 직선타, 두 번째 병살타, 세 번째 땅볼로 그치며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찬스는 9회초 텍사스 공격에서 찾아왔다.

9번타자 조이 갈로가 2루타로 출루한 뒤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알렉스 콥의 초구 바깥쪽 87마일 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밀어쳐 좌측 담장을 빨래줄 같이 넘겼다.

추신수의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던 선발 다르빗슈는 패전을 면했다.

현재 경기는 3-3 동점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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