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만에 컴백, 미공개 음원 전격 공개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가수 박원이 오는 27일 오후 6시에 b-side 앨범 '0M'(제로미터)를 발매한다.

싱어송라이터 박원이 공식 SNS를 통해 앨범 커버이미지를 공개하며 약 5개월 만에 '0M' 발매 소식을 알렸다. 더불어 오늘 21일에는 새로운 앨범의 트랙리스트가 공개되었고, 오후부터는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b-side '0M'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 [사진=박원, b-side 앨범 '0M' 커버]

27일 발매되는 박원의 b-side 앨범은 정규앨범의 스타일과는 조금 다른 형태의 앨범으로, 정규 앨범에 수록하지 않은 미발표 곡들로 채워지는 컨셉 앨범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박원은 그만의 감성으로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의 새로운 앨범 '0M'는 육지 중에서 해수면 이하의 지역을 뜻하는 'Zero meter region(제로미터지역)'에서 유래한 앨범 타이틀로, 남다른 의미를 가진 앨범 이름만큼 수록곡들에 대한 기대감을 급증시키고 있다.

파란 배경색에 한 남자의 실루엣으로 디자인된 앨범 커버 이미지와 함께 공개된 박원 b-side '0M'의 트랙리스트에는 'touch', 'all of my life', 'DOWN', 'miracle' 등 총 네 곡이 제목을 올렸다. 특히 세 번째 트랙으로 수록될 'DOWN'은 지난 6월에 펼쳐진 한강라이브에서 선 공개되어 당시 많은 팬들을 사로잡았던 곡으로, 이번 앨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원은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로 가요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디디며 수줍은 고백송 '널 생각해'가 큰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 2015년 11월에는 그만의 자유로우면서도 깊은 음악적 역량을 담아낸 박원 정규 1집 'Like A Wonder'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도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바 있다.

특히 라디오 DJ, OST 참여, 음악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지난 해 11월 17일에는 정규 2집 '1/24'를 발매, 확연히 성숙해진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데뷔 이래 첫 단독 공연인 '2017 박원 첫 번째 단독콘서트'에서 양일 티켓 전석 매진을 기록하여 대세를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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