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오 드라기(Mario Draghi) ECB 총재 © AFPBBNews

(프랑크푸르트=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이 주요 금리와 대규모 채권매수 프로그램을 목요일 변동 없이 유지하며 저리 정책이 곧 끝날 수도 있다는 낌새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금융 시장을 진정시키는 메시지를 보냈다. 

ECB의 주요 재금융 사업에 대한 금리는 0.0%이며, 대출 이자 0.25%, 예금 이자 -0.4%로 즉 ECB에 예금하는 은행들이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뜻을 의미한다.

채권 매입이 끝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초조했던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는 공식 발표가 마리오 드라기(Mario Draghi) ECB 총재로부터 1230 GMT에 예정된 기자간담회에서 나오리라는 데 관심이 쏠리고 있다.

ECB는 현재 올해 12월까지는 정부와 회사채를 매달 600억 유로(한화 약 77조 원)씩 매입하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2018년까지 연장하고 점차 축소해 나가리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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