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등 방문, ‘바다보다 시원한 충북’ 홍보

(청주=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충북도는 21일 경부고속도로의 휴게소를 방문해 충북의 여름휴가지와 충북관광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됐으며, 고속도로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충북의 계곡, 휴양림‧캠핑장, 여름축제 등 여름철 관광자원을 소개한 홍보책자와 기념품을 나눠주며, 여름휴가는 '바다보다 시원한 충북'에서 보낼 것을 권했다.

충북도는 전국 각지에서 폭넓은 연령의, 다양한 생활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집중되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요한 홍보거점으로 인식하고 평소 관광홍보물을 수시 배포하고, 시기별로 방문홍보활동도 벌여왔다.

도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주간을 집중홍보기간으로 설정하고 자체 홍보반을 편성해 다양한 거리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청주시외버스터미널과 청주야구장에서 터미널이용객들과 야구경기관중들을 대상으로, 20일에는 영동, 중부고속도로의 휴게소를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충북도 관계자는 "온라인매체를 활용한 홍보 등과 병행해 스킨십마케팅의 일환으로 직접 만나서 얘기하며 홍보물을 나눠드리는 거리홍보전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괴산, 청주 등 수해피해지역으로 휴가오는 것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상황에서, 충북도를 찾는 휴가객들이 줄어드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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