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변성재 기자 = "목포에서 왔구요. 멀리서 왔습니다. 미안하지만, 24일 트로피는 제가 접수하겠습니다."

'목포 짱돌' 곽원(28, 목포 긍지관)이 오는 24일 월요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특설링에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 04& 천사의 귀환"에서 윤다원(20, MMA 스토리)과 격돌한다.

곽원은 27세 늦은 나이에 종합 격투기에 데뷔한 신인 파이터로, 잘생긴 외모와 거침없는 말투로 상대방을 긴장시키게 한다. 원-투 스트레이트에 이은 변칙 킥이 주특기다.

이번 "엔젤스파이팅 04& 천사의 귀환"은 엔젤스파이팅이 주최하며, 매니아컨설팅그룹이 주관으로, 삼성서울병원, 국기원, '쇼핑몰' 더조은몰, '의료기업체' 맘닥터가 협력한다. 

엔젤스파이팅 측은 대회에 앞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하여 '목포 짱돌' 곽원이 윤다원과 제5경기 MMA -70kg 라이트급 5분 2라운드로 대결한다고 밝혔다.

곽원은 19일 본 국제뉴스와 페이스북 인터뷰에 "오는 24일, 전라도 목포에서 윤다원을 잡으러 서울로 상경한다. 말이 필요없다. 전라도 뚝심을 보여줄 것이다"고 밝혔다.

엔젤스파이팅은 '사랑, 나눔, 봉사'를 위해 만들어진 기부 단체로, 세계 각지에 난치병으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한 환우들에게 나눔을 통해 희망이라는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기부를 통해 난치병 환우들의 삶에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행복인 기부를 통하여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엔젤스파이팅은 노력하고 있다.

최근 엔젤스파이팅은 '코리안 베어' 임준수(37, 엔젤스파이팅/ 우진가드)와 '울버린' 배명호(32, 팀매드), '검투사' 문기범(팀매드)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유명 한국인 파이터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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