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 중인 8개 안건 진행상황 공유와 향후 협력방안 논의

안산시와 시흥시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양 도시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정책협의회를 갖고 있다.사진=안산시

(안산=국제뉴스)이승환 기자=안산시와 시흥시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양 도시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정책협의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1년 2월 제1회 정책협의회 개최 이후 총 36건의 공동안건을 발굴해 23개 안건을 추진 완료했다.

이번 10차 정책협의회는 추진 중인 8개 안건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그동안 여러 차례 논의했던 정왕~신길온천역간 연결도로와 신길~거모지역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의 추진 상 문제점 및 해결방안과 세부 협의가 필요한 금호천 하류부 소하천 지정 및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경계조정 관련 빠른 시일 내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시흥시의 ‘제12회 시흥갯골축제’, 안산시의 ‘2017 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컨퍼런스’,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등 주요행사를 공유하고 양 도시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서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제종길 시장은 “안산과 시흥은 역사적으로 한 고장이었으며, 지금도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며 “정책협의를 통해 두 도시 간 상생협력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자”고 말했다.

한편 11차 정책협의회는 올 해 하반기에 시흥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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