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가평군이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7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평가'에서 지난 2014년에 이어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인센티브 5천만원을 비롯해 그동안 2억65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여 일자리 창출사업 등에 집행하고 있다.

군은 상반기 중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지원을 위해 대상금액 3013억원 중 55%를 집행 목표로 정하고 연초부터 신속집행 상황실 운영, 매주 추진실적 보고회 개최, 매월 부진사업 컨설팅 실시, SOC 사업 3대 중점사업 추진, 일자리 창출 지원, 서민생활 안정사업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올 상반기 목표액보다 251억원을 초과한 1908억원(115.15%)을 기록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71개 우수기관에 포함됐다.

특히 이 같은 결과는 전 직원이 AI 방역근무, 가뭄극복 현장지원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뤄낸 결실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김성기 군수는 이번 상반기 신속집행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 격려하며"신속집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한 만큼,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재정 건전성 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6월말 신속집행 실적을 기준으로 전체 실적, 목표액 규모 등 3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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