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지숙 의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원(달서구)은 21일 열리는 대구시의회 제251회임시회 폐회식에서 쾌적한 생활환경과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도시공원 등을 음주청정구역으로 할 것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배지숙 의원은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이 조성되어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대구시와 교육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배의원은 “하절기에는 야외활동 시간이 늘어나고 시민들이 도시공원 등을 많이 찾으므로 쾌적하고 안전한 힐링시간을 보장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며 “공원 등에서 음주로 인한 돌발적․우발적인 사고의 우려도 있고,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공원은 쉽게 음주를 접할 수 있는 장소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며 “사회적인 인식개선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도시공원 등 공공장소에서는 술을 마시는 것을 삼가도록 하여 시민과 가족들의 힐링장소로 돌려 놓아야 하며 도시공원 등을 음주청정구역으로 할 것“을 촉구했다.

배의원은 술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폐해는 술자체의 비용,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질병치료 비용, 술로 인한 생산력 손실 등 한해 약 10조원이 넘을 것이라고 추정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정책연구원 자료를 인용하면서 “음주는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 국가적․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그리고 교육청에도 “학교에서 우리사회의 음주 폐해 등 위험성에 대해 학생들이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음주폐해 및 예방 홍보 교육이 시행되어야 한다. “ 라고 당부했다.

배지숙 의원은 마지막으로 “술로 인한 폐해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지대해 우리의 희망인 청소년에게 유해한 환경을 제공해서는 안된다. “고 하며, “청소년들이 건전한 환경에서 미래를 향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이 실행되어야 한다 “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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