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2일~다음달 19일까지 광나루 천호대교, 뚝섬 청담대교, 여의도 원효대교, 망원 성산대교 등 4개소에서 '2017년 한강 다리밑 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은 ‘2017년 한강 다리밑 영화제’는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대한민국 최초로 ‘산악 영화’를 주제로 한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협업해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화제작들을 한강에서 다시 선보인다.

또한, 청담대교에서 다음달·오는 9월에 개봉 예정인 ‘드래곤 스펠 : 마법 꽃의 비밀’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두 작품의 특별 시사회를 진행한다.

매 주마다 별(우주), 산. 음악과 애니메이션. 통쾌(쾌감), 동물을 주제로 장소별 각각 다른 영화가 상영되며 이는 모두 무료로 감상 할 수 있다.

'한강 다리밑 영화제'는 영화를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참여 방식으로 진행되고, 야외상영의 특성상 아이들과 동반하는 가족들의 경우에는 각 영화의 상영 등급을 참고해 보호자들의 적절한 판단하의 관람지도가 필요하다.

자세한 문의는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 홈페이지 (http://hangang.seoul.go.kr/project2017)를 참고하면 된다.박기용 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다가온 ‘한강 다리밑 영화제’와 함께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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