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남구청은 작년에 이어 소속 공무원들이 실감하는 사소하지만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규제개선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제'를 추진하고 있다.

공모 기간은 8월18일까지이며, 남구 소속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공모대상은 생활불편을 초래하거나 기업·소상공인의 투자를 저해하는 모든 규제이다. 단, 법령 등에 규정되어 있지 않은 단순 제안(민원)이나 기 제안되어 채택된 규제개선 사항은 제외된다.

접수된 과제 중 사전 심사를 통과한 6개 과제에 한해 최종심사를 거치게 되며 필요성, 논리성, 현실성, 효과성의 4개 항목을 기준으로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규제개혁위원회'의 우수 등급 선정에 따라 10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된 규제개선과제가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투자를 활성화 시키며, 일자리 창출 뿐 만 아니라 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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