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의회에서 '오바마케어'(전국민건강보험법ACA)를 대체하는 법안인 '트럼프케어'(미국건강보험법AHCA)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던 활동가들이 경찰에게 끌려가고 있다.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이 법안이 내 책상에 오를 때까지 워싱턴을 떠나서는 안 된다"며 공화당 상원의원들을 만나 강하게 압박했다.

트럼프케어가 상원을 통과하기 위해 100명 상원 의원 중 과반의 찬성이 필요하지만 총 100석인 상원에서 52석을 점하고 있는 공화당에서 4명의 의원이 반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트럼프 케어의 상원 통과가 사실상 무산위기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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