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예술단체에 새로운 정보 교류의 장 열어
(서울=국제뉴스) 강창호 기자 =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문화예술단체, 예술가, 언론인, 교수 및 학생, 문화예술후원기업인 등 문화예술 활동가를 대상으로 정보교류, 협업사업개발, 문화예술 트렌드 분석을 위한 <제3회 문화채널 마포 – 수요예술포럼>을 7월 19일(수) 오후 3시 마포아트센터 스튜디오 Ⅲ에서 개최하였다. 이 날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문화예술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120여 명의 참가자가 모였다.
참여 단체 사업소개로 구성된 포럼 1부에서는 홍대 앞 인디뮤직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라이브클럽협동조합의 김대우 사무국장이 <라이브 클럽의 오늘과 미래>라는 주제로 라이브클럽데이 사업을 소개하였다. 또 다른 단체로 한국현대무용의 살아 있는 역사 김매자 창무예술원 대표가 무용전용 소극장 '포스트극장'의 역사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발표하였다.
2부 문화예술 트렌드 특강에서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김현진 정보분석팀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김현진 팀장은 올해 초 신한카드와 공동으로 서울·경기 지역 소재 공연시설, 예매처, 기획제작사 등 공연 관련 가맹점의 카드 결제내역을 분석하여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연소비 트렌드 분석'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빅데이터의 개념과 활용방안을 설명함으로써 문화예술단체 마케팅전략에 새로운 정보 공유의 장을 열었다.
라이브클럽협동조합, 창무예술원 사업 소개
이번 포럼에는 산울림소극장, CJ아지트, (사)창무예술원,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라이브클럽협동조합, 딴따라땐스홀, 행화탕, 문화뉴스, 아이공,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 홍대걷고싶은상인회, 홍익대 문화예술경영학과 장웅조 교수 등 마포구에서 활동하는 50여 개 단체 120여 명이 참여하여 지난 3월 1회차부터 이어진 마포지역 문화예술의 네트워크를 이어 갔다. 또한 포럼의 지속적 운영을 위한 <문화채널 마포 - 수요예술 포럼> 발기를 위한 회원가입도 함께 이루어졌다.
올해 마지막인 <제4차 문화채널 마포 – 수요예술포럼>은 9월20일(수) <공유와 협업, 기업과 예술가의 협업시스템형성>이라는 주제로 올림푸스(주) 사회공헌부 김정임 부장의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제4차 포럼 신청은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문의는 마포문화재단 지역문화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