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생태계 도약...새로운 인재와 기업 발굴․육성

(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경상북도는 19일 대구대학교에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의 효율적․체계적 통합지원과 지속성장을 위한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남일 일자리민생본부장, 홍덕률 대구대 총장, 도의원 및 관계자,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와 종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소식 경과보고, 사업계획보고,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바란다’의 홍보영상과 대구대학교 사회적경제지원단 출범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현판제막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사회적경제기업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사회적경제기업 타운홀 미팅 ‘마주보다’ 행사를 가졌다.

대구대학교 생명환경대학 2호관 4층에 자리 잡은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센터장을 포함해 총 7명이 업무을 맡고 있으며, 사무실을 포함해 교육실, 멘토링실, 인큐베이팅실 등 8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생태계구축, 기업활성화, 인력양성을 위한 단계별 3년간 전략 목표를 세우고, 사회적경제 플랫폼 구축, 사회적경제 확산 및 인재육성, 사회적경제 창업지원, 지원조직 역량강화 등을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와 공동성장 기반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2017년 6월말 기준, 경상북도는 사회적기업 206개, 마을기업 104개, 협동조합 496개의 총 806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으며, 매년 사회적기업 30개, 마을기업 10개, 협동조합 50개가 신규 설립되고 있다.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새 정부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육성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다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에 일익을 담당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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