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중앙광장서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플리마켓' 행사, 21~22일 개최

(서울 = 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국내 관광기념품의 우수성과 그 매력을 널리 알리고,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홍보하기 위해 21~22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플리마켓’행사를 개최한다.

‘선물하기 좋은 날, 선물사기 좋은 곳’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여러 종류의 관광기념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이를 직접 구입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국내 관광기념품 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판매제품으로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하여 관광벤처기업 제작 상품, 공공기관이 선정한 우수 기념품, 해외 기념품 및 국내외 여행 시 수집한 개인 소장품 등 매우 다양하다.

특히,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 중 소위 ‘이니굿즈’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나전 손톱깎이 세트’도 판매 품목으로 포함되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나만의 기념품 만들기 이벤트를 비롯하여 전통부채에 적는 캘리그라피 행사, 전통 의상 체험 등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체험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김기헌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단장은 "최근 관광기념품 시장의 영역은 매우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패션 의류, 화장품, 가공식품 등 관광객이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나가면서도 그 안에서 우리 고유의 색깔을 잃지 않는 방법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특색 있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을 소개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8월 21(월)부터 4일간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서류 접수가 진행되며,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공모전을 통해 국내의 우수 관광기념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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