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이동통신 3사, 무료 와이파이 확대 협약 체결

▲ (사진제공 = 도공)박상욱 한국도로공사 사업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이동통신사 대표들과 휴게 공간 와이파이 제공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 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9월부터 모든 이동통신 가입자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19일 교통센터에서 이동통신 3사(KT, SK텔레콤, LGU+)와 ‘무료 와이파이 확대’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정부의 통신비 절감방안 중 하나인 ‘공공 WI-FI 확대’를 신속히 이행해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서다.

이에따라 오는 9월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91곳을 비롯해 고속도로 환승정류장(ex-hub, 이엑스허브) 3곳과 수도권 고속도로 버스정류장(B/S) 14개소에서도 가입한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박상욱 사업본부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영동․서울-양양 고속도로 13곳 휴게소에는 대용량 기가 와이파이 설비를 설치되도록 해 이용객이 몰려도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해 고객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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