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변성재 기자 = "사랑하는 가족과 춘천 팀와일드 짐 팀원들을 위해 싸웁니다."

'춘천 폭격기' 지상훈(25, 춘천 팀와일드짐)이 국내 격투대회 "엔젤스파이팅(Angel's Fighting)"에 데뷔한다.

지상훈은 오는 24일 월요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특설링에서 "엔젤스파이팅 04& 천사의 귀환"에서 유상훈(28, 팀매드)와 격돌한다.

이번 "엔젤스파이팅 04& 천사의 귀환"은 엔젤스파이팅이 주최하며, 매니아컨설팅그룹이 주관으로, 삼성서울병원, 국기원, '쇼핑몰' 더조은몰, '의료기업체' 맘닥터가 협력한다.

엔젤스파이팅 측은 대회에 앞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하여 춘천 팀와일드짐 소속의 지상훈과 팀매드의 유상훈이 제1경기 MMA -75kg 계약체중 5분 2라운드로 대결한다고 밝혔다.

지상훈은 국제뉴스와 인터뷰에 "엔젤스파이팅에서 데뷔전을 치룰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그동안 배웠던 모든 것을 케이지에서 쏫아 부어버릴 것이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춘천 팀와일드짐 팀원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고, 그 결과는 다가오는 24일 펼쳐질 것이다. 사랑하는 가족과 팀원을 대표해 멋지게 싸울 것이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엔젤스파이팅의 모토는 '사랑, 나눔, 봉사'를 위해 만들어진 기부 단체로, 세계 각지에 난치병으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한 환우들에게 나눔을 통해 희망이라는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기부를 통해 난치병 환우들의 삶에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행복인 기부를 통하여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엔젤스파이팅은 노력하고 있다.

최근 엔젤스파이팅은 '코리안 베어' 임준수(37, 엔젤스파이팅/ 우진가드)와 '울버린' 배명호(32, 팀매드), '검투사' 문기범(팀매드)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유명 한국인 파이터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민영 엔젤스파이팅 사장은 "지상훈의 강력한 킥과 유상훈의 날카로운 펀치의 대결이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기대되는 경기가 되며, 이번 대회 첫 포문을 여는 두 명의 파이터를 파이팅을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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