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시흥갯골축제'가 9월 22일~24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시흥=국제뉴스) 이승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7유망축제인 '제12회 시흥갯골축제'가 9월 22일~24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골에 조성된 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시흥갯골축제'는 신나고 유익한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슬로건 하에 '자연 속 놀이와 체험', '자연 속 예술과 공연'의 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축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원을 폭넓게 활용한 신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인 '자연 속 놀이와 체험'은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갯골패밀리런과 갯골에서 생산되는 소금을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소금왕국을 비롯하여 자연에너지발전소, 갯골습지배움터, 업사이클링 운동장 등 7가지의 신규 프로그램 존을 더해 총 11가지의 프로그램 존이 진행된다.

두 번째 주제인 '자연 속 예술과 공연'에서는 물 없는 수영장에서 튜브 위에 앉아 공연을 보는 수영장예술극장과 소나무가 둘러싸인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는 소나무 재즈클럽 등 총 6가지의 프로그램 존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생태공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자연을 위해 '차 없는 축제', '쓰레기 없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차량을 전면통제하고 시흥시 내 17개동 전역에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축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쓰레기를 지정 장소에 버리거나 가져가는 등 자연 속에서 즐기며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편 셔틀버스 관련 및 자세한 문의는 갯골축제 홈페이지, 갯골축제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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