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훈련 기간 '연습경기 금지' 세부 방안 결정 시행

▲부산지역 고교야구 경기. (사진=최상인 기자)

(전국=국제뉴스) 최상인 기자 = 내년부터 아마추어 경기에서 투구수 제한과 의무 휴식 제도가 시행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아마야구 제도 개선과 유소년야구 제도 개선, 국제대회 출전 관련 제반 규정을 제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3월 구성된 '프로·아마 업무공조 TF팀'에서 논의한 이후 지도자 간담회와 공청회를 통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반영해 유소년 선수 보호 및 부상방지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2018년부터 새롭게 바뀐 규정에는 ▲초등·중등·고교 투구수 제한 ▲연속일 투구 금지 ▲의무 휴식일 권고 ▲중등부 전국대회 지명타자제 폐지 등 이다. (아래 표 참조)

 

협회는 안건 가운데 고등부 금속배트 전환 건은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TF팀에서 지속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또 2016년부터 2년간 일시적으로 허용됐던 전국중학야구대회 지명타자제는 2018년부터 폐지하기로 했다.

이밖에 '동계훈련 기간 내 연습경기 금지'와 관련한 안건은 협회가 추가적으로 연구를 진행해 올해안에 세부방안을 결정하고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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