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변성재 기자 = '코리안 베어' 임준수, "루카스 잡고, 초대 엔젤스파이팅 헤비급 챔피언전 표명하겠다."

세계 최초 입장 수익 전액을 희귀, 난치병 환우들에게 기부하는 자선 격투단체 '엔젤스파이팅'이 네 번째 대회를 개최한다.

임준수는 오는 24일 월요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특설링에서 "엔젤스파이팅 04& 천사의 귀환"에서 '브라질 강자' 루카스 타니(35, 브라질)와 대결한다.

이번 "엔젤스파이팅 04& 천사의 귀환"은 엔젤스파이팅이 주최하며, 매니아컨설팅그룹이 주관으로, 삼성서울병원, 국기원, '쇼핑몰' 더조은몰, '의료기업체' 맘닥터가 협력한다.

임준수는 국내 격투 헤비급계에서 소문난 베테랑 파이터, 187센치미터, 120킬로그램의 큰 덩치에서 뿜어져나오는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타격으로 상대를 침몰시키는 하드펀처다.

상대 루카스 타니는 아시아 메이저 종합 격투대회 "ROAD FC(로드 FC)"를 통해 데뷔했다. 당시 '레슬러' 심윤재에게 승리 후, '부산 중전차' 최무배와 대결에 TKO패했다.

19일 수요일, 본 국제뉴스와 전화 인터뷰에 임준수는 "상대 루카스 타니는 그래플러다. 그라운드보다는 스탠드에서 타격으로 승부를 볼 것이며, 반드시 KO 시키는 것이 현재 최종 목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 루카스를 잡은 후, 엔젤스파이팅 측에 초대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을 표명할 생각이다. 이번 시합을 통해 더욱 성장한 코리안 베어의 모습을 지켜보게 될 것이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엔젤스파이팅의 모토는 '사랑, 나눔, 봉사'를 위해 만들어진 기부 단체로, 세계 각지에 난치병으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한 환우들에게 나눔을 통해 희망이라는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기부를 통해 난치병 환우들의 삶에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행복인 기부를 통하여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엔젤스파이팅은 노력하고 있다.

최근 엔젤스파이팅은 '코리안 베어' 임준수(37, 엔젤스파이팅/ 우진가드)와 '울버린' 배명호(32, 팀매드), '검투사' 문기범(팀매드)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유명 한국인 파이터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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