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변성재 기자 = 세계 최초 입장 수익 전액을 희귀, 난치병 환우들에게 기부하는 자선 격투단체 '엔젤스파이팅'이 네 번째 대회를 개최한다.

19일, 엔젤스파이팅 공식 페이스북 통해 오는 24일 월요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특설링에서 "엔젤스파이팅 04& 천사의 귀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엔젤스파이팅 04& 천사의 귀환"은 엔젤스파이팅이 주최하며, 매니아컨설팅그룹이 주관으로, 삼성서울병원, 국기원, '쇼핑몰' 더조은몰, '의료기업체' 맘닥터가 협력한다.

지난 10일, 엔젤스파이팅 측은 대회에 앞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울버린' 배명호와 키르키즈스탄 '핏불테리어' 베크나잘이 엔젤스파이팅 초대 웰터급 챔피언 벨트를 걸고 격돌한다.

배명호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종합 격투무대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파이터다. 잘생긴 외모, 파워풀한 공격, 지치지 않는 체력을 바탕으로 초대 웰터급 챔피언에 도전하는 배명호.

상대 베크나잘은 격투기 강국인 키르키즈스탄 출신으로 2015년 키르키즈스탄의 종합 격투대회에서 웰터급 챔피언에 오른 실력자다. 긴 리치를 이용한 타격 컴비네이션 공격이 주특기다.

엔젤스파이팅의 모토는 '사랑, 나눔, 봉사'를 위해 만들어진 기부 단체로, 세계 각지에 난치병으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한 환우들에게 나눔을 통해 희망이라는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기부를 통해 난치병 환우들의 삶에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행복인 기부를 통하여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엔젤스파이팅은 노력하고 있다.

최근 엔젤스파이팅은 '코리안 베어' 임준수(37, 엔젤스파이팅/ 우진가드)와 '울버린' 배명호(32, 팀매드), '검투사' 문기범(팀매드)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유명 한국인 파이터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배명호와 나크나잘의 타이틀전과 이 밖에도 총 7경기의 다이나믹한 대진카드를 공개한 엔젤스파이팅,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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