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소방서는 전면적인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천에 나서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양산소방서

(양산=국제뉴스) 박영헌 기자 = 양산소방서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관내 반도유보라2차아파트(물금읍 범어리 소재)에서 구조대, 물금센터, 엘리베이터 유지보수업체, 아파트 관계자및 입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대규모 정전대비 긴급구조대책의 일환으로 최근 양산지역 고층건축물이 늘어남에 따라 대규모 정전, 유지관리 부실 등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돼, 아파트 관계자 및 주민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초기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계기를 마련했다.

훈련 진행은 ▲아파트 승강기 내 갇힘 사고 발생(가정) ▲구조대 도착 요구조자 안전확인 ▲양산소방서, 관계자 및 관련 업체와 합동 구조훈련 ▲정전 시 비상발전기 작동상태 확인 ▲승강기 유지관리 및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교육‧홍보 순으로 진행됐다.

양산소방서 김기철 구조대장은 "승강기 사고 시 강제로 문을 개방하려하지 말고, 침착하게 비상벨을 누르거나 전화로 119로 신고해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안전한 승강기 이용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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