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두아르 발라뒤르(Edouard Balladur) 전 프랑스 총리(좌)와 프랑수아 레오타르(Francois Leotard) 전 국방장관 © AFPBBNews

(파리=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프랑수아 레오타르(Francois Leotard) 전 프랑스 국방장관이 1990년대 방산비리 스캔들 수사에 따라 공식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한 정보통이 화요일 언급했다.

75세 레오타르 전 장관은 7월 4일 "사회 자산 남용 공모" 의혹을 받아 심문을 받았다고 정보통은 언급하며, 풍자적인 정치 뉴스 주간지인 '카나르 엉쉐네(Canard Enchaine)'紙에 실린 보도를 확인했다.

레오타르 전 장관은 에두아르 발라뒤르(Edouard Balladur)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로 공식 수사를 받은 장관이 됐다. 

수사에서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1994년 파키스탄에 잠수함을,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소형구축함을 판매할 때 있었던 비리 사슬이다. 

당시 건네받은 뇌물로 1995년 발라뒤르의 대선에 자금으로 흘러들어갔다는 의혹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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