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선도 신성장기업 금융지원 MOU' 체결

▲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19일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4차 산업혁명 선도 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신용보증기금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19일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성장잠재력을 갖춘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KEB하나은행과 '4차 산업혁명 선도 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EB하나은행은 신보에 5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보는 업력 5년 이내 창업기업 중 올 초 정부가 발표한 275개 신성장 품목 관련 기업과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특별출연금의 20배에 해당하는 1000억원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11대 선도기술 활용 기업으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실감형콘텐츠 △헬스케어 △무인운송수단 △로봇공학 △차세대신소재 △바이오산업 △인공지능 △3D프린팅 △온디멘드경제 등이다.

이와는 별도로 KEB하나은행의 보증료 지원금 40억원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 신성장기업 중 창업기를 경과한 기업에 보증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기업의 자금조달 여건 개선을 위해 보증비율(최대 100%)과 보증료를 우대(0.2%p 차감)하고, KEB하나은행은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은 연 0.2%p의 보증료를 KEB하나은행에서 3년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신성장동력 산업 영위 기업에 대하여 신보는 보증료율 및 보증비율 우대, KEB하나은행은 특별출연 및 금리 우대

 

* (특별출연 보증) 최초 3년간 100%보증 (그 이후에는 95%) 및 신보에서 보증료 차감

* (보증료지원 보증) 3년간 KEB하나은행에서 보증료 0.2%p 지원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잠재력을 갖춘 신성장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하고 "신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정책기관으로서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 확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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