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린' 배명호의 타이틀전 등 수준급 실력파 참가로 '기대' 모아

▲ 엔젤스파이팅 4회 대회 '천사의 귀환' 포스터 <사진제공/엔젤스파이팅>

(서울=국제뉴스) 김영규 기자 = 희귀난치병 아동들을 돕기 위한 세계 최초 자선격투단체 '엔젤스파이팅' 의 4회 대회 '천사의 귀환'이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엔젤스파이팅은 2016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3회 대회까지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실력파 선수들의 다이나믹한 경기력과 난치병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사랑 실천'에 매료된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최고의 격투 대회로 발돋움했다.

아울러 엔젤스파이팅 박호준 대표의 '나눔 철학'에 공감한 기업계의 후원 손길이 이어지며 더 많은 난치병 아동들을 도울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는 4회 대회에는 '돌아온 울버린' 배명호와 '코리안 베어' 임준수, '검투사' 문기범 등 내로라하는 실력파들이 대거 참여한다.

우선 관심을 끄는 대목은 배명호의 '웰터급 초대 타이틀전'이다.

배명호는 지난 4월에 열린 3회 대회에서 3년여만에 컴백해 멋지게 승리를 장식했다. 상대였던 일본의 겐타 다카키를 1라운드 3분 13초 만에 암바로 완벽히 제압했다.

배명호는 이번 대회에서 '웰터급 초대 타이틀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의 2015 MMA 챔피언 베크나잘과 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에서도 배명호는 멋진 경기를 선사해 한국 최고는 물론, 명실상부한 '아시아 No.1'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국내 헤비급 파이터의 자존심인 임준수와 '김동현의 수제자'로 유명한 문기범 등 수준급의 실력을 갖춘 정상급 파이터들이 멋진 경기를 팬들에게 선사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박호준 대표는 "오는 24일 열리는 4회 대회는 지난 대회보다 한 층 수준높은 대회가 되도록 열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엔젤스파이팅의 기본 철학이 '나눔'과 '사랑 실천‘인 만큼 팬들께서도 경기장에서 직접 '재미'와 '감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KBSN 스포츠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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