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순환선 문제는 차기 정례회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키로

▲경기도 북부시군의장단협의회 정례회의. [양주시의회=국제뉴스]

(양주=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경기 양주시의회는 경기도 북부시군의장단협의회 정례회의에서 6월 30일 개통된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구간)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안 채택이 상정되어 처리되었다고 18일 밝혔다.

결의안 채택과 관련해 의장들은 "단순 결의문 채택이 아닌 관련 부처에 직접 항의방문 등을 통해 확고한 의지를 보여 줘야 한다"고 성토했다.

양주시의회 박길서 의장은 "금번에 개통된 도로는 경기북부의 새로운 교통망으로 자리 잡을 제2순환선과도 관계가 깊다" 밝히고, "지난 6월 30일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구간)의 지선이자 제2순환선 구간인 양주~포천간 고속도로 역시 통행료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 또한 논의 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의장단은 양주~포천간 고속도로 및 제2순환선에 관련된 문제는 차기 정례회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키로 했다.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 정례회의는 경기북부시·군의 의장들이 모여 각 시군의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두달에 한 번씩 개최되며, 차기 정례회의는 포천시에서 포천시의회 주관으로 8월에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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