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안성시는 민원서류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시청 내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지난 17일부터 24시간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그 동안 시청 무인민원발급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만 발급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24시간 운영으로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경감하고, 민원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대장, 개별공시지가확인서 등 79종의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이 중 법원시스템을 이용한 등기부등본, 제적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11종의 민원서류는 평일 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만 발급이 가능하다.

시는 현재 안성관내에서 운영 중인 총17대의 무인민원발급기 중 우선 시청 내 무인발급기를 24시간 시범운영한 후 운영결과에 따라 확대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을 연장함으로써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함은 물론 앞으로도 더욱 효율적인 민원행정을 적극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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