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 진드기 예방약품 4천만 원 지원

(광양=국제뉴스) 김대석 기자 = 광양시가 지난 17일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지부장 임창택)로부터 4천만 원 상당의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물품을 전달받고 업무 협약식을 했다.

▲ 광양시가 농협시지부와 감염병 협약을 하고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물품을 기증 받았다.

광양시와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는 2013년부터 매년 협약을 맺고, 농촌지역에서 야외활동시 많이 발생되고 있는 진드기 매개질환(SFTS, 쯔쯔가무시증) 예방에 나섰다.

또 농업종사자와 야외 활동자 등에 진드기 예방용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환자 발생률 감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진드기 매개질환 환자발생은 텃밭 등을 가꾸고 캠핑이나 산을 찾는 인구가 증가하게 되면서 매년 높아지고 있다.

다만,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임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야외 작업 시는 반드시 긴팔, 긴바지 등을 입고, 작업 후에는 작업복을 반드시 분리 세탁하는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도 강조했다.

장송린 감염병관리팀장은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진드기 예방물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와 진드기 매개질환(SFTS, 쯔쯔가무시증) 예방 지역사회 협력사업을 2013년부터 5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총 1억3천8백만 원 상당의 예방물품(기피제 및 토시set)을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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