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개최된 '메이드 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 제품 쇼케이스 행사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이 카우보이 모자를 써보고 있다.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미국산 제품 홍보를 위해 마련된 '메이드 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 제품 쇼케이스 행사에 참석했다.

취임 6개월을 맞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역대 최저 수준인 36%까지 추락한 가운데 미국인 10명 중 4명이 트럼프 탄핵을 지지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타나는 등 미국내 탄핵 여론도 높아지고 있다.

이를 만회하려는 듯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를 '메이드 인 아메리카' 주간으로 선포, 백악관에서 미국 50개 주 대표 상품들을 홍보하는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미국내 제조업 활성화하고 근로자를 지원할 것임을 강조하며 지지율 반등을 꾀하고 있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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