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외교부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한·일·중 대학생 90명이 참가하는 '2017 한·일·중 대학생 외교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에 시작돼 올해 6회째를 맞는 '한·일·중 대학생 외교 캠프'는 한·일·중 청년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3국 청년 교류 행사이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한·일·중 대학생들은 ▲ 3국 협력 아이디어 토론, ▲ 3국 대학생 고충 나누기, ▲ 3국 협력 교류 경험담 발표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3국 협력의 미래에 대해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 탐방,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의 '스포츠 외교'강연, '나도 스포츠 외교관' 발표회 등을 통해 한·일·중 3국의 연이은 올림픽 개최가 3국간 교류 증진 및 화합의 기회가 되는 방안을 모색해보는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 외교부는 이번 행사가 한·일·중 3국 청년들이 나흘간 함께 생활하면서 3국 협력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3국 미래세대간 상호 이해 증진 및 연대감 조성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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