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뉴스) 김정란 기자 = 조선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최재혁)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모듈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선정에 따라 LINC+사업단은 2년간 3억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차세대 전기자동차 특성화 트랙'을 운영하여 지역발전을 선도할 미래자동차(전기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사회 맞춤형 교육과정 모듈'은 대학과 산업체가 현장밀착형 교육공간과 지원관리 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는 사업이다.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학생 선발,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협약업체 현장실습 등을 수행하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협약업체로 취업을 한다.

'차세대 전기자동차 특성화 트랙'에서는 광주의 자동차 생산도시화 전략에 부응하여 기계시스템미래자동차공학부, 기계공학과, 전자공학과 등 3개 학과 학생을 연간 30명씩 선발하여 차세대 전기자동차 인력으로 배출한다. 학생들은 전기자동차 3대 핵심 기술인 전기자동차용 구동시스템, 에너지 저장·변환시스템, 자율주행 기술 등 산업체에서 필요한 융·복합 기술을 습득한다. 1~2학년에는 전공기반 교육을 받고 3학년 때는 차세대 전기자동차 특성화 교육을 하며 4학년이 되면 캡스톤디자인 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미래자동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부응하는 인재로 성장한다.

조선대학교는 사회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첨단산학캠퍼스를 전기자동차 R&BD 전진기지로 구축하고 자동차밸리 및 에너지밸리와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연계 트랙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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