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들어 나가는 치매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영주시 보건소, 헤아림 치매가족 교실 운영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영주시보건소(강석좌 보건소장)는 1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보건소에서 치매가족을 대상으로 '헤아림 치매가족 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헤아림 교실은 치매환자 가족들이 치매어르신과 잘 지내기 위한 올바른 지식과 돌봄의 지혜를 제공해 가족 부담을 완화시키는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와 증상 및 치료 관리를 알려주는 '치매알기', 치매 어르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가족들의 자기 돌보기에 관한 '돌보는 지혜', 지역사회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이용하여 치매를 관리 정보를 알려주는 '치매 알짜정보'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치매관련 영상 시청 및 역할극 등을 통해 쉽고 흥미롭게 진행해 가족들의 자기 돌봄, 스트레스 대처방식 탐색을 통해 부양 부담과 스트레스를 덜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헤아림 치매가족 교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치매가족 자조모임'을 결성하여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영주시 강석좌 보건소장은 "헤아림 치매가족 교실은 가족의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 환자를 보다 더 잘 돌보는데 필요한 자세와 태도를 전하기 위한 교육이다"며 "가족들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치매어르신과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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