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 메달을 받고 있는 박성현과 박수치는 최혜진(뒤편 파란모자).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미국 US 여자오픈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16일(현지시간)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6,732야드)에서 열린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및 내셔널 타이틀 대회 'US 여자 오픈'(총상금 500만 달러, 약 57억 6,000만 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2위 최혜진(17·부산 학산여고, 9언더파)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박성현은 LPGA투어 데뷔 첫 우승을 거두며 우승상금은 90만달러(약 10억2000만원)까지 획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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