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청장,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등 유공기관에 감사패, 쾌적한 교통환경 기대

▲ (사진제공=중구청)호남선 대전건널목 입체화공사 유공기관 감사패

(대전=국ㄱ제뉴스) 송윤영 기자 = 대전 중구는 14일 구청 구민사랑방에서 중촌동 호남선 대전건널목 지하차도 완전 개통과 지역주민의 통행불편 해소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유공기관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에 감사패를 받은 기관은 대전건널목 지하차도 완전개통이 있기까지 성실하게 공사를 추진한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와 감리단 ㈜유신, 시공사 태평양개발(주) 등 3개 기관이다.

구는 지난 '11년 철도건널목 통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과 차량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17년 7월까지 총사업비 332억원을 투입해 410m 구간에 대한 호남선 대전건널목 입체화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철도운행과 맞물려 공사가 진행된 어려움과 함께 가스관 및 전선관 등 지장물 이설에 따른 위험 속에서도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공사가 완공된 데에 따른 감사의 뜻을 담았다.

한편 이번 지하차도 완전 개통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이곳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차량 정차없이 건널목을 통과할 수 있음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시간절약 등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공사로 인해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지역주민과 이곳을 이용하는 차량운전자들이 고통을 감내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하차도가 완전 개통됨에 따라 교통편의와 지역경제도 활성화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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