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도지사실’ 운영

서귀포 혁신도시 부영아파트 임대료 민원 해소 등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하는 원희룡 지사.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는 14일 서귀포 혁신도시 부영아파트 민원 해소 등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 지역에서 현장도지사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원 도지사는 서귀포 혁신 부영아파트 임대료 인상 등 민원을 해소하고자 현장에서 아파트 입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해 해소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입주자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건설 등 행정지원방안에 대해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

입주자 대표 등 입주민들은 혁신도시 부영아파트 임대료가 인근 타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고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임에도 매년 임대료 5% 인상은 너무 과도해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제주도에서 적극적인 지원 요청을 건의했다.

한편 원 지사는 서귀포 혁신도시 부영아파트 현장도지사실 방문 후에는 인근에 있는 행복주택 건설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귀포시 혁신도시내 행복주택(200세대)은 작년 6월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기초공사중에 있으며 2018년 입주자 2월 모집공고, 2019년 1월 입주를 목표로 LH에서 건립중에 있다.

관계자는 "민선 6기 도정 출범과 더불어 지금까지 현장 도지사실을 30회를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생현장을 방문해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도정에 반영해 나가기 위한 현장 도지사실을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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