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국제뉴스) 김대석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지난 주말에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 곳곳을 찾아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쳤다.

▲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무더위에도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눔의 토요일(이하 나눔토)'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광양제철소 봉사활동의 날로 지정해 전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하는 날이다.

이번 나눔토 15일에는 김학동 소장 등 임원단을 비롯해 2천여 명의 직원이 부서의 자매마을과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나눔을 실천했다.

김학동 소장과 직원들은 지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마을 도로주변 칡 넝쿨제거와 마을정자 다리난간 도색작업 및 농기계 수리와 도배 장판 보수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그 외 봉사단원들은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 촬영과 이미용, 발 마사지 및 의료 봉사를 진행하며 정성스러운 손길을 전했다. 봉사를 마친 후 김학동 소장은 죽전마을 경로당에서 지역민들과 다과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학동 제철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직원들이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줘 감사하다"고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광양이 있기에 광양제철소가 있다는 생각으로 지역상생과 협력에 다함께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나눔토 봉사활동 외에도 포스코 봉사단 창단 월인 5월에 전 세계 포스코패밀리 직원들이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GVW; Global Volunteer Week)'를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 5월에도 전 세계 포스코 패밀리의 사회적 책임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한 주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나눔의 문화를 전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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