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KBS 6시 내고향 광양 복수박’소개

(광양=국제뉴스) 김대석 기자 = 광양시 특산품인 여름철 제철과일 복수박, 화채 등이 17일 공중파 방송에서 소개된다.

▲ 최근 핵가족 추세에 맞는 광양복수박이 수확철을 맞아 소비자들에 인기를 끌 전망이다.

광양시는 지난 11일 복수박 홍보영상을 촬영하고 오는 17일 월요일 오후 KBS 1TV '6시 내고향 - 광양 복수박 편'을 통해 방영된다.

이번에 진월면 중도마을 문성호씨 복수박 재배하우스를 찾아 복수박 수확과정과 우수성 등을 소개한다.

또 복수박을 이용한 얼음동동 띄운 복수박 화채와 달콤하고 톡 쏘는 복수박 주스 등 무더운 여름을 한꺼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인다.

7~8월에 수확하는 복수박은 최근 핵가족과 1인 가구 증가에 맞춰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선호를 받고 있다.

특히, 크기가 작아 먹기 편리하고 냉장고에 보관하기도 용이하며, 일반 수박보다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으며 섬유질이 많은 게 특징이다.

또 개당 무게가 일반수박의 1/3정도인 1.8~2kg정도의 무게이며, 럭비공 모양의 독특한 모양과 호피가 선명한 외관상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송명구 마케팅전략팀장은 "방송을 통해 복수박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를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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