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이정택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두 단체의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는 등 도시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은 길상면 온수리 재창조사업 추진위원회와 교동면 대룡시장 발전협의회 주민 50명이 참여했다.
우수사례 지역으로는 주민 주도적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킨 충남 아산시 공세리 마을과 차 없는 거리를 주민스스로 만들어 낸 청주시 중앙동, 문화예술 작가를 활용한 창동 예술촌 등이다.
특히 이번 견학에서 두 단체 주민들은 현장 강의와 함께 주민들이 움직이고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을 보고 배웠다.
또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자발적인 지역 재생 의지와 참여를 높이고자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도시재생, 우리 마을의 스토리텔링과 하이컨셉, 마을기업 활성화 방안 등 3차례에 걸친 이론 교육을 받았다.
군은 길상면 온수지구에 20억원을 투입,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특화가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교동면에는 애인섬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보고 싶은 추억의 교동 섬 만들기 사업’이 추진하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 견학과 강의가 도시재생사업을 이해하고 그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도시재생의 원동력인 주민참여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시재생 대학과 주민공모사업 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택 기자
kj326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