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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택수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서울.경기도와 일부 강원영서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누적강수량 현황(16일 00시부터 04시 현재, 단위 mm)은 의왕 106.0mm 대부도(안산) 93.0mm 군포 92.5mm 송산(화성) 85.0mm 성남 74.0mm 안양 73.5mm 시흥 50.5mm 용인 47.0mm 인천 45.8mm 구로(서울) 32.0mm 등이다.

오늘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은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16일 오후까지) ▲ 중부지방(강원영동, 충청남부 제외) : 30~80mm ▲ 강원영동, 충청남부, 전북, 경북북부, 서해5도, 울릉도.독도, 북한 : 5~40mm 등이다.

특히, 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17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7일 오후)은 ▲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북한 : 5~40mm 등이다.

모레(18일)도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중부내륙과 전라내륙, 경북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동해안과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겠고,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내리는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매우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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