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 출범 20주년 기념 포럼 모습.

(울산=국제뉴스) 박운보 기자 =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14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북구 출범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미래로 도약하는 드림시티 울산 북구' 미래비전을 선포하며, 국가계획 및 2040 울산시 중장기발전계획과 연계해 미래로 도약하는 드림시티 북구건설을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천동 구청장과 북구의회 의원을 비롯해 김기현 울산시장, 윤종오 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북구 출범 20주년을 축하했다. 또 북구 자매결연도시 베트남 롱쑤엔시 인민회의 보 티엔 하오(Vo Thien Hao) 의장 등 축하사절단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제1회 구민대상 시상식도 열렸다. 효행·봉사·교육·환경 부문에 김성보씨, 산업·경제·문화·체육 부문에 이태우씨가 각각 구민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출범 이후 현재까지의 발전상을 담은 '영상으로 보는 북구 변천사' 상영과 놀이패 동해누리의 축하공연 '진동'도 무대에 올라 큰 박수를 받았다. 비전선포식 이후에는 북구소년소녀합창단과 북구여성합창단의 축하 무대도 이어졌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에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북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주제로 북구미래비전포럼도 열려 향후 북구의 발전상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밤 구청 광장에서는 출범 20주년을 주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기념하는 투게더 콘서트가 열려 풍성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박천동 구청장은 "오늘은 출범 20주년을 맞음과 동시에 새로운 100년을 향한 희망과 재도약의 발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날"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쾌적한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게 희망 북구의 따뜻한 보금자리를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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