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유일의 전통문화축제인 제26회 연성문화제가 하중동 연꽃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시흥=국제뉴스)이승환 기자=시흥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시흥시 유일의 전통문화축제인 제26회 연성문화제가 7월 22일부터 7월 23일까지 하중동 연꽃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문화원이 주관해온 연성문화제는 각종 공연, 전시․체험, 학술세미나, 먹거리 등 개최 기간 동안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성의 날인 첫째 날에는 연성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청소년 한마당, 강희맹 사신단 행렬 재현, 시흥시립전통예술단 공연, 시민민속어울림한마당 등의 행사가 진행되고, 개막 특별공연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초청공연이 시연될 계획이다.

민속의 날 이튿날에는 시흥의 소중한 무형문화자산인 경기도무형문화재 제59호 군자봉성황제 특별시연, 지방정부 문화두레 특별공연인 속초 북청사자놀음, ‘양명학과 인성교육’을 주제로 한 제7차 지역문화세미나 등이 진행, 그 외 상설프로그램으로 작품 전시회, 전통문화체험, 먹거리장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제공될 예정이다.
 
세조12년(1466)부터 안산군의 별호를 ‘연성(蓮成)’이라 부르게 된 것에서 시작되어 ‘연성’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된 연성문화제는 올해로 26번째를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축제로서 지역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시민의 화합과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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