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배달꾼’ 고경표 채수빈, 반전의 두 남녀가 떴다.

KBS 2TV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정확 열혈 청춘배달극이다.

순도100% 열혈 청춘들의 성장, 로맨스, 골목상권을 둘러싼 파란만장한 격투기 등 다채로운 청춘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7월 14일 ‘최강 배달꾼’의 두 번째 티저가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해당 영상은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 고경표(최강수 역), 채수빈(이단아 역)의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흥미를 이끈다는 반응이다.

앞서 강한 포스를 드러낸 1차 티저와 다른 분위기는 물론, 스토리까지 엿볼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두 가지 티저 모두 대치하고 있는 고경표와 채수빈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테이블에 마주 보고 앉아 마작을 하는 두 남녀의 모습이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놈 처리하고 내 것 찾아와", "나도 이 바닥에선 프로야"라고 나누는 대화를 통해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어 "이번 일 잘 마무리되면 내 조건도 알지?"라며 자리를 떠나려는 고경표의 모습은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남긴다. 두 가지 티저는 여기서부터 상이한 재미를 선사한다. 반전의 즐거움도 있다. 

‘내 그릇 가져오라고 빨리~’라는 제목의 티저에서는 고경표와 김기두(백공기 역)의 옥상 위 혈투가 이어진다.

그릇을 찾기 위한 싸움인 것. 하지만 이내 신나는 배경음악으로 분위기가 반전되며 웃음을 선사한다. “이제 한 가족 맞지?”라며 찾아온 그릇을 채수빈에게 보여주는 고경표, 이에 놀라는 채수빈. 두 사람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최강 배달꾼’의 유쾌한 면모를 보여준다. 

반면 ‘찾아오면 니 마음 내꺼다’라는 제목의 티저에서는 팽팽한 두 남녀에서 로맨스로 전환되는 반전이 돋보인다. 앞서 떠나려던 고경표는 “찾아오면 네 마음 내 것이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예상치 못한 달달한 공격을 시작한다. 얼굴을 감싸고 수줍어하는 채수빈, 찾아온 그릇을 내밀며 “찾아왔다. 네 마음”이라고 말하는 고경표까지. 드라마 속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

궁금증을 높이는 스토리와 함께 드라마 속 고경표와 채수빈의 관계를 예상할 수 있는 티저였다. 뿐만 아니라 강렬했고, 유쾌했고, 달달했다. 두 개의 티저만으로도 이토록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 만큼, ‘최강 배달꾼’이 더욱 기다려진다는 반응이다. 

한편 KBS 2TV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은 탄탄한 극본 능력을 자랑했던 ‘조선총잡이’ 이정우 작가와 ‘천상의 약속’, ‘울랄라 부부(공동연출)’의 전우성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최고의 한방’ 후속으로 8월 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