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정글의 법칙')

유이와 강남이 열애를 인정했다.

14일 유이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남과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가 이후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자 입장을 번복하며 열애를 인정했다.

이날 유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바꾼 것에 대해 "서로 호감을 가진 지 얼마 되지 않아 3개월이라는 기사에 혹시 오빠에게, 또 드라마팀에게 피해가 되지 않을까 싶어 글을 올렸다. 생각없이 올린 점 죄송합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정글의 법칙'에서 강남에 대한 새로운 감정을 싹틔운 그녀는 드라마 '상류사회' 종영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듯한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녀는 "첫눈에 반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한 사람을 오랫동안 지켜보면서 사랑에 빠진다"고 운을 뗀 뒤 "운명과 인연은 믿지만 사람을 한 번 보고 사랑에 빠졌던 경험은 없다. 나이, 이름, 성격 등 상대방에 대한 것들을 천천히 알아가면서 나와 맞다고 생각이 들 때 내가 먼저 고백할 수 있다. 밀당 같은 건 하지 않으며, 여자라서 고백을 참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연인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건 믿음이다. 만약 남자친구가 큰 실수를 저질렀을 때도 내게 다 말해줬으면 한다. 안 그러면 나중에 받는 상처가 크다. 나는 남자친구한테도 솔직하게 다 얘기하려고 하고, 남자한테 잘 보이려고 없는 얘길 지어내서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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