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를 비롯한 충북 중·남부 지역자치단체와 고용노동부청주지청, 3개 공단이 공동 MOU를 체결했다

 이는 7월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청주시,충북 중·남부 지역자치단체, 고용노동부청주지청 등 3개 공단이 함께하는 공동 MOU 체결식을 18일 청주고용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은 소규모사업장 저임금 근로자의 실업 및 노후대책을 위해 사회보험료 중 고용보험과 국민연금에 대해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부터 청주시를 비롯한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실시됐고 7월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이번 MOU체결은 고용노동부청주지청 주관으로 양승철 고용노동부청주지청장과 국민연금공단청주지사장, 근로복지공단청주지사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부·서부지사장과 청주시, 청원군, 보은군, 괴산군, 영동군, 옥천군, 증평군, 진천군 등 도내 중·남부 지역 자치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 사업에 서로 협력할 것을 서명하고 협약식 후 사창사거리 및 오창과학단지에서 홍보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각 자치단체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지역사회의 사회보험 가입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홍보에 주력하고 고용센터와 각 공단은 누락 사업장 및 미가입자 발굴 및 가입 독려를 하게 된다.

 한편 시범사업을 추진했던 청주시는 기존사업장 기준 고용보험 95%, 국민연금 85%의 신청 실적과 신규가입자 약 700명 정도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