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택수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 밤 사이 대기불안정에 의해 돌풍과 함께 소나기(내륙, 제주도 5~40mm)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예상 강수량(14일 오후부터 밤까지)은 ▲ 전국 내륙, 제주도, 북한 5~40mm 등"이라고 덧붙였다.

내일(15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서 비가 시작되어 낮에 그 밖에 전국으로 차차 확대되겠다.

한편,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모레(16일)까지 구름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15일 아침부터 밤까지)은 ▲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북한 : 30~80mm ▲ 충청도, 서해5도 : 20~60mm ▲ 강원영동, 남부지방(경상해안 제외) : 5~40mm 등이다.

특히, 내일과 모레(16일)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모레(16일)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오후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장마전선의 위치가 달라져 강수영역이 변동될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다만, 내일(15일) 낮부터 모레(16일) 사이에 비가 내리는 지역은 낮 기온 상승이 저지되어 폭염이 다소 주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