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최하나 기자 = 배우 유연석이 실용성과 센스,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으며 소탈한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종영 이후 바쁜 일정을 소화해 온 그가 국제구호개발기구(NGO) 월드비전과 함께 오랜 기획 단계를 거쳐 준비해 온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떠나기 위해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것.

공항에서 만난 그는 따뜻하면서도 큰 일교차가 특징인 아프리카 현지 날씨에 걸맞게 청록색 윈드점퍼를 착용한 채 봉사활동을 떠나는 소탈한 모습이다.

그는 밝은 오렌지 톤의 커다란 백팩을 매칭해 실용성은 물론 센스 넘치는 공항 패션을 완성하고 있다.

이에 더해 평소 사진 찍기를 취미로 밝혀 온 유연석은 출국 수속을 위해 공항을 거니는 와중에도 한 손에 붉은 색 핸드 스트랩이 달려있는 카메라를 꼭 쥐고 있어, 남다른 카메라 사랑을 느끼게 한다.

그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공항에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훤칠한 8등신 기럭지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으며, 이따금씩 지어보이는 아이 같은 순수한 미소는 봉사활동 길에 오르는 기쁜 마음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는 듯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유연석은 아프리카에 도착한 뒤 현지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직접 사진으로 찍어 주거나, 교실 건물 개선 작업을 돕는 등 다방면으로 소통하며 보다 나은 환경 속에서 그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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