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산-블라디보스토크 자매결연 25주년 기념

▲ 사진은 지난해 이르쿠츠크 예술극장 로비에서 전시된 '부산관광사진전' 모습/제공=부산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1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부산-블라디보스토크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는 '부산데이' 야외행사와 '부산-블라디보스토크 음악의 밤' 행사에 맞춰 '유라시아 관문도시 부산'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산홍보 사진전'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작년에 이어 2번째 개최되는 '유라시아 부산원정대'와 연계된 행사로, 전시내용은 영화, 항구, 축제, 관광,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레저 등 부산이 강점으로 갖고 있는 6개의 테마로 구성했으며, 블라디보스토크의 스포츠해변공원(야외사진전)과 필하모닉 로비(실내사진전)에서 전시된다.

행사 당일엔 양 도시 자매결연 25주년 기념행사를 관람하기 위해 많은 현지 러시아 주민들과, 우리나라 교민, 유학생,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들은 사진전을 통해 사계절 아름다운 부산의 자연과 국제영화제, 부산국제불꽃축제 등 다양한 대형 축제로 활기찬 부산의 매력을 두 눈으로 직접 보게 된다.

'유라시아 부산원정대'는 박성명 부산시의원을 단장으로 부산시민 56명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중국 연길-백두산-장춘-베이징-몽골 울란바토르-러시아 이르쿠츠크-예카테린부르크-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를 순회하며, 문화교류행사 등을 통해 현지 주민들과 소통하고, 이들에게 유라시아 시대 출발도시 부산을 적극 홍보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유라시아 부산원정대'의 자매도시 방문에 맞춰 '부산홍보 사진전'을 개최해 부산을 더 확실히 각인 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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