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최하나 기자 = 배우 김유미가 골드미스 패션 '끝판왕'에 등극했다.

김유미는 JTBC 월화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학벌, 집안, 외모, 능력까지 고루 갖춘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김선미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유미는 화려한 골드미스의 허상과 명암을 브라운관에 담아내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게다가 매회 그녀가 선보이는 패션 역시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워너비 패션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렇듯 김유미는 방송에서 선보인 패션을 통해 '골드미스룩의 바이블'이라는 수식어까지 얻게 된 가운데 그녀의 스타일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골드미스룩 15종 세트'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김유미는 잦은 외근에 미팅 자리가 많은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라는 직업 때문에 편안하면서도 포멀한 느낌의 아이템을 주로 착용한다.

하지만 때때로 화사한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재킷에 화려한 퍼 의상을 매치해 멋스러운 골드미스 패션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화려한 외모에 뛰어난 언변까지, 능력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김선미 캐릭터를 잘 보여주듯 한 눈에 시선을 잡아 끄는 강렬한 비비드 컬러 패션으로 도시적인 골드미스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세련된 핑크는 물론 밝고 사랑스러운 옐로우, 통통 튀는 그린, 생기발랄한 오렌지 등 자칫 소화하기 어려운 컬러 패션도 한 점 굴욕 없이 완벽히 소화해내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격식 있는 자리에서는 단아하고 차분한 매력이 돋보이는 파스텔 톤의 의상까지 선보이며 각양각색 컬러로 김유미만의 반전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처럼 김유미는 능력 있는 골드미스에 걸맞게 화려하면서도 실용 있는 코디로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을 완성하며 2030 여성들의 새로운 워너비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유미의 골드미스룩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김유미답다. 드라마도 재미있지만 김유미 스타일에 더욱 눈이 간다", "진짜 골드미스 패션 끝판왕이다"등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마흔이 되는 것이 두렵기만 한 39세 여자들과 잘나가는 영화 감독과 영화사 대표가 얽히고 설키면서 벌어지는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매주 월·화 오후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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