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연천군 보건의료원은 오는 12일부터~20일까지 관내 7개 보건지소를 방문하여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증후군출혈열이란 설치류 매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가을철 들쥐 등의 배설물을 통해 전염되며 감염될 경우 발열, 복통, 신부전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신증후군출혈열이 늦가을에 발생 하지만 사전 항체 형성을 위해 미리 예방접종을 하며, 관내 다수의 주민이 농사에 종사하며 60세 이상 노인인구가 많은 점을 감안하여 보건의료원으로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날짜를 지정하여 보건지소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 기간에는 국가에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폐렴구균 무료예방접종도 실시 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 만65세가 되는 1952년생 어르신은 반드시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은 0, 1, 13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을 해야 하며 관내 60세 이상 주민은 1회 무료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관내 주소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 후 방문하여야 한다.

보건지소 방문이 어려운 경우는 보건의료원에서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므로 매주 월, 수, 금 오전9시에서 오후4시까지(점심시간 제외)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예방접종실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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